대기오염물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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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CO)이란?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유독성 가스로써 연료 속의 탄소성분이 불완전 연소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배출원은 주로 수송 부문이 차지하며, 산업공정과 비수송부문의 연료연소, 산불과 같은 자연발생원 및 주방, 담배연기, 지역난방과 같은 실내 발생원이 있습니다. 일산화탄소의 인체 영향을 살펴보면, 혈액순환 중에서 산소 운반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카르복실 헤모글로빈(COHb)으로 변성시켜 산소의 운반 기능을 저하시키며, 고농도의 일산화탄소는 유독성이 있어 건강한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해를 입힙니다.
일산화탄소(CO)의 국가 대기환경기준(환경정책기본법)
일산화탄소(CO) 대기환경기준 테이블입니다.

항목

단위

구분

국가 대기환경기준(환경정책기본법)

일산화탄소(CO)

ppm

8시간 평균치

9

1시간 평균치

25

일산화탄소(CO)의 인체및 환경영향
일산화탄소의 인체영향을 보면,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Hb)과 결합하여 헤모글로빈을 카르복실 헤모글로빈(COHb)으로 변성시켜 심장과 뇌와 같은 인체 기관 및 조직으로 혈액의 산소 운반 기능을 저하시켜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칩니다. 일산화탄소 저농도에서의 건강영향은 심장질환자에게 가장 심각하며, 가슴통증을 야기할 수 있고, 운동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고농도의 일산화탄소는 유독성이 있어 건강한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해를 입힙니다.
또한 광화학스모그를 야기하는 대류권 오존의 생성에 기여하여 심각한 호흡기 문제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도시 대기 중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자동차 통행량, 도로조건, 도로로부터의 거리, 기후조건 등에 의해서 다르지만, 자동차의 정체가 심한 도로변에서는 일산화탄소 농도는 높게 되며, 이 때 COHb의 혈중농도는 13~18%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심에서 자동차 운전 시 30ppm의 일산화탄소를 함유한 공기를 2시간 흡입할 때 혈중 COHb는 5% 상승하며, 60ppm에서는 10% 상승한다고 합니다.
최종수정일 :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