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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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PM-10)란?

미세먼지는 공기 중의 고체 상태의 입자와 액적 상태의 입자의 혼합물을 말합니다. 이러한 입자들은 자연배출원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고정배출원이나 이동배출원으로부터 배출되므로 여러 형태의 모양과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배출원으로부터 직접 배출되거나 아황산가스나 질소산화물과 같은 가스상 물질에 의해 2차적으로 생성됩니다. 미세먼지는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병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의 저하를 초래합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시정을 악화시키고, 식물의 잎 표면에 침적되어 신진대사를 방해하며, 건축물에 퇴적되어 조각된 유적물이나 동상 등에 부식을 일으킵니다.
미세먼지(PM-10) 대기환경기준
미세먼지(PM-10) 대기환경기준 테이블입니다.

항목

단위

구분

국가 대기환경기준(환경정책기본법)

미세먼지(PM-10)

㎍/㎥

연간 평균치

50

24시간 평균치

100

미세먼지(PM-10)의 인체 및 환경영향
대기 중에 부유하는 먼지를 호흡할 경우 일부는 기침, 재채기, 섬모운동 등에 의하여 제거되나, 일부는 폐포 등에 침착되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나타냅니다. 특히 사람이 호흡할 때 입자 직경이 10㎛ 이하인 미세먼지들은 호흡기를 통해 폐까지 도달하여 침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폐의 각 부위에 도달하는 정도는 입자의 크기에 좌우되며, 미세입자일수록 폐 깊숙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입자 직경이 1㎛ 이상의 먼지는 대부분 코나 기도의 점막과 섬모에 걸려 가래로 배출되나, 입자 직경이 0.1~1㎛인 먼지가 폐포 내 침착률이 가장 높아 폐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병을 악화시키고, 기침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증가시키며, 만성 기관지염을 유발하고, 폐 기능의 저하를 초래합니다. 미세먼지는 장거리 이동으로 비 또는 눈 속의 중금속 농도를 증가시키기도 하며, 황산염과 질산염 등의 형태로 된 무기성 미세먼지는 토양 및 수중 생태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부유하면서 식물의 잎 표면에 침적되어 잎의 기공을 막고 햇빛을 차단하여 광합성 동화작용, 호흡작용과 증산작용 등을 저해하여 식물 생육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부유하면서 빛을 흡수하거나 산란시키기 때문에 태양 광선의 투과도를 감소시켜 시정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광산란을 할 경우 일출이나 일몰 시 멋진 붉은 노을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또한 건축물에 퇴적되어 유적물이나 동상 등에 부식을 일으킵니다.
최종수정일 : 2023-09-18